요즘 코인하는 지인들이랑 대화하다 보면 “비트코인 샀어?”, “이더리움 지갑 만들어봤어?” 이런 말 종종 나오죠. 이제 코인 거래와 전송이 더 이상 낯선 일은 아닌데요.
하지만 이렇게 자산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도 꼭 알아야 할 ‘규칙’이 하나 있어요. 바로 트래블룰(Travel Rule)이라는 건데요. 이 규정은 거래소간 자금을 전송할 때 지켜야 할 ‘글로벌 약속’ 같은 거예요.
혹시 “내 정보, 진짜 안전할까?”, “트래블룰이 대체 왜 생긴 거야?” 같은 의문이 들었다면, 오늘 이 글에서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트래블룰이 무엇이고, 내 정보가 어떻게 다뤄지는지, 거래할 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등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트래블룰이란?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가 특정 금액 이상의 거래에 대해 송·수신자의 정보를 주고받도록 의무화한 국제 규제예요. 쉽게 말해, 거래소들이 서로 “이 돈 누구 거야?”, “누구한테 보낼 거야?” 같은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공유하라는 거죠.
트래블룰이 도입된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의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서예요. 코인은 익명성이 강하다 보니, 과거에는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자금세탁, 탈세, 테러 자금 조달 같은 일들이죠. 이를 막기 위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019년에 이 트래블룰을 발표했고, 이후 여러 나라가 이를 채택했어요.
어떤 정보가 어떻게 오갈까?
예를 들어,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업비트로 비트코인을 보낼 때, 아래와 같은 정보가 트래블룰을 통해 공유돼요.
항목 | 내용 |
---|---|
송신자 이름 | 보내는 사람의 실명 |
송신자 지갑 주소 | 출금 지갑 주소 |
수신자 이름 | 받는 사람의 실명 |
수신자 지갑 주소 | 입금 지갑 주소 |
다만, 이 정보는 블록체인에 기록되지 않아요. 블록체인은 지갑 주소와 거래 금액만 기록되고, 개인 정보는 오프체인(Off-chain)에서 따로 공유돼요. 즉, 기본적인 익명성은 유지되지만, 거래소끼리는 사용자의 정보를 알고 있는 셈이죠.
트래블룰의 장점과 단점
1) 트래블룰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불법 자금의 흐름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가상자산의 익명성을 악용해서 자금세탁이나 범죄 자금 이동 같은 일이 자주 발생했는데요.
트래블룰 덕분에 이제는 거래소 간에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보냈는지 기본적인 정보가 오가기 때문에 이런 불법적인 거래를 막는 데 도움이 돼요.
결국 가상자산도 ‘제도권 금융 시스템’처럼 점점 더 투명해지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2) 트래블룰의 단점
하지만 단점도 분명해요. 가상자산이 인기를 끌었던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익명성’이었는데, 트래블룰로 인해 이제는 거래소를 통해 송금할 때 이름, 지갑 주소 같은 개인정보를 제출해야 하다 이런 점이 무색했다는 점이 있어요. 특히 개인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민감한 이슈가 될 수 있죠.
게다가 입출금 과정에서 추가 설문이나 인증 절차가 생기면서, 이전보다 거래 과정이 좀 더 복잡하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마치며
이상으로 트래블룰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트래블룰은 불법 자금을 차단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을 전송할 수 있게 도입된 글로벌 규제에요.
그러나 이러한 트래블룰이 불필요하게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블록체인의 익명성을 훼손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따라서, 일부 사용자들은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셀프 커스터디를 택하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트래블룰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업비트나 빗썸,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등은 트래블룰에 가입되어 있으며, 글로벌 규정을 잘 준수하는 거래소로 알려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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