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 투자 시 주의 사항... 수익률만 보고 '장기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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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립토터미널입니다. 오늘은 레버리지 ETF 상품에 투자하기 전 알아야 할 주의 사항과 더불어, 해당 상품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버리지 ETF 투자 시 주의 사항... 수익률만 보고 '장기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

레버리지 ETF란?

레버리지 ETF는 특정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해당 주식의 변동성을 매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의 TSLL은 테슬라 주가 움직임의 2배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테슬라 2배 롱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해당 레버리지 ETF 상품은 테슬라 주식이 하루 동안 1% 오르면 2% 상승하고, 1% 내리면 2% 하락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런데 왜 레버리지 ETF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하는 것일까요?

레버리지 ETF 장기 투자가 위험한 이유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레버리지 ETF가 매일 수익률을 리밸런싱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변동성의 '복리 효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 주가가 다음과 같이 움직인다고 해보겠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첫날 10% 올랐다가 다음 날 10% 하락했어요. 일반 ETF는 원래 가격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2배 레버리지 ETF는 단순히 0%가 아니라 -4% 손실이 발생합니다.

날짜 주가 변동 일반 상품 2배 레버리지 ETF
1일 차 +10% +10% +20%
2일 차 -10% -10% -20%
최종 결과 0% 0% -4%

이를 조금 풀어서 얘기해보자면, 첫날 20%가 상승했을 때, 1.2배가 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20% 하락한다면? 0.8배가 되니까 최종적으로는 1.2*0.8 = 0.96배가 됩니다. 결론적으로 -4% 손실을 보게되는 것이죠.

변동성의 복리 효과를 주의해야

이처럼 레버리지 ETF를 투자할 때는 변동성의 복리 효과를 주의해야 합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고 내리는 것이 반복된다면, 레버리지 ETF는 결과적으로 그 가치가 점점 줄어두는 음의 복리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마치며

결론적으로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때는 하루에서 몇 주 정도로 짧게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명확한 위험 관리 전략 및 트레이딩 계획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버리지 ETF의 경우에는 관련 수수료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 전 해당 수수료 부분도 다시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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