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다오 '리스테이킹 플랫폼'이란 무엇인가요?

커널다오(KernelDAO)는 BNB체인과 이더리움에 스테이킹된 자산을 디파이에서 활용하는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커널다오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3가지 대표적인 상품인 Kelp, Gain, Kernel의 차이점과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로고 하겠습니다.

리스테이킹의 기본과 이해

스테이킹(Staking)은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기고, 그 보상으로 일정량의 토큰을 받는 구조입니다. BNB나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블록 생성이나 검증에 참여한 대가로 수익을 받는 방식이죠.

리스테이킹(Re-Staking)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개념으로, 스테이킹한 자산을 한 번더 스테이킹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하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이미 BNB를 스테이킹했다면 이를 다시 다른 프로토콜에 스테이킹하여 보안 제공, 거버넌스 참여 등 또 다른 방식으로 활용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커널다오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스테이킹 구조상 스테이킹을 하면 자산은 일정 기간 동안 잠겨 있고,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가 어렵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리스테이킹을 진행하면 해당 자산을 활용하면서도 보안, 유동성, 보상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되는데요.

커널다오는 이런 리스테이킹의 가능성을 블록체인 전반으로 확장하면서, 디파이 시스템 전반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돕습니다.

커널다오에는 3가지 대표적인 상품인 (1) Kelp, (2) Gain, (3) Kernel이 있으며,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합니다.

(1) Kelp: 이더리움 기반 리퀴드 리스테이킹

커널다오의 켈프(Kelp)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레이어2에서 rsETH라는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rsETH는 에이브, 커브, 밸런서 등 다양한 디파이 플랫폼에 통합돼 유동성 풀, 대출, 파생상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현재 켈프의 예치 자산은 8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고, 10개 레이어2와 120개 이상의 디파이 플랫폼과 통합되어 있스빈다. 사용자는 30만 명을 이상입니다.

(2) Gain: 전략 볼트 및 실물자산 연결 플랫폼

게인(Gain)은 ‘복잡한 투자 전략’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볼트 플랫폼입니다. 이미 1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자산이 Gain의 금고에 예치됐고, hgETH와 같은 고수익 전략 금고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켈프다오는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시장, 예를 들어 부동산, 주식 같은 실물 기반 자산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디파이를 넘어,시파이 및전통 금융까지 연결하려는 거싱 목표입니다.

(3) Kernel: BNB 체인 리스테이킹 인프라

Kernel은 BNB 체인을 위한 리스테이킹 플랫폼입니다. BNB, BTC 파생상품, LST 같은 다양한 자산을 커널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리스테이킹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스테루스 등 25개 이상의 파트너 프로토콜과 함께 협력하고 있으며, BNB 체인에 통합된 형태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커널다오의 거버넌스 코인 $KERNEL

Kelp, Gain, Kernel은 기능과 구조는 다르지만, 모두 하나의 거버넌스 토큰인 $KERNEL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KERNEL 토큰 보유자는 생태계 내 다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데요.

$KERNEL 토큰은 단순 보상 수단이 아니라, 실제로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수익, 수수료, 보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커널다오의 향후 전망은?

커널DAO는 단순히 ‘디파이 서비스 중 하나’가 아니라, 수조 원 단위의 시장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이더리움의 리스테이킹 시장, BNB 체인의 인프라 확장, 토큰화된 실물자산 시장까지 세 가지 큰 축을 통해 100조 원 이상의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있는데요.

이 모든 생태계를 하나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통합해서, 사용자에게 명확한 참여 동기와 수익 모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정리하자면, 커널다오는 단순히 ‘보상을 주는 리스테이킹 및 디파이 프로토콜’이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의 보안, 유동성, 실물 연결성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프로젝트입니다.

마치며

커널다오는 BNB 체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잇는 리스테이킹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Kelp와 Gain, Kernel과 같은 상품을 통해 기존 한계를 넘어 더 넓은 생태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