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사임 발표에 이어, 또 다른 민주당 소속 SEC 커미셔너인 제이미 리자라가가 오는 2025년 1월 17일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리자라가는 2022년 SEC에 합류했으며, 임기는 원래 2027년까지 예정되어 있었다. 그는 이번 결정이 아내의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게리 겐슬러와 제이미 리자라가의 연이은 사임으로 인해 SEC는 향후 몇 달간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SEC 내부 변화, 민주당 세력 축소
리자라가의 사임은 SEC의 친 민주당 성향 위원들이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리자라가는 겐슬러 의장의 강력한 가상자산 규제 방침을 지지해 온 인물이다.
SEC는 기본적으로 5명의 위원 중 3명 이상이 같은 정당에 속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트럼프 당선자가 백악관에 복귀하더라도 새로운 민주당 위원을 지명해야 한다. 트럼프는 과거 2019년 재임 중 민주당 소속 커미셔너 앨리슨 리(Allison Lee)를 임명한 바 있다.
트럼프가 취임 후 SEC의 새 의장을 임명하면, 공화당 성향 위원 3명이 SEC의 다수 의결권을 가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향후 SEC가 가상자산에 보다 친화적인 태도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트럼프가 임명할 것으로 보이는 후보들
트럼프는 대선 캠페인 동안 "가상자산 우호적 환경 조성"을 약속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SEC 의장을 임명할 것임을 시사했다. 현재 후보군에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 브라이언 브룩스: 바이낸스.US의 전 CEO이자 미국 통화감독청(OCC) 대행.
- 헤스터 피어스: 현 SEC 위원으로, 가상자산에 우호적 태도
- 마크 우예다: 또 다른 공화당 소속 SEC 위원.
한편, 최근 후보로 거론되던 로빈후드 법률 책임자 댄 갤러거는 SEC 의장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
SEC의 변화가 가상자산 산업에 미칠 영향
트럼프 행정부는 가상자산 산업을 옥죄던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 SEC 의장이 바뀌면 게리 겐슬러 의장 재임 시기 동안 추진된 강력한 규제 기조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
SEC는 최근 몇 년 동안 리플랩스(XRP)를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 기업들을 상대로 긴 소송전을 벌여왔다. 그러나 새로운 SEC 리더십 하에서는 이러한 규제 방침이 완화되거나 재검토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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