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바이낸스의 상장 과정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바이낸스가 상장 심사 과정에서 특정 비율의 토큰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진실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문록캐피털 CEO 사이몬 데딕: 바이낸스가 상장 대가로 프로젝트 토큰의 15%를 요구했다고 주장.
-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허이: 상장 심사 통과 여부에 따라 상장 결정된다는 입장 표명.
-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는 상장 비용이 없다고 강조하며, 자산 허브 접수를 독려.
바이낸스 상장피 논란의 시작
블록체인 투자사 문록캐피털의 CEO 사이몬 데딕은 바이낸스가 상장을 위해 특정 비율의 토큰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데딕은 최근 투자를 크게 유치한 프로젝트 창립자와의 대화를 언급하며, 바이낸스가 해당 프로젝트의 상장을 대가로 총 발행 토큰의 15%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데딕은 이처럼 무리한 요구가 프로젝트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토큰 유출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중앙화 거래소의 상장 방식을 비판했습니다.
바이낸스 허이의 반박
논란이 확산되자 바이낸스의 공동 창립자 허이는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며, 상장 절차의 투명성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허이는 프로젝트가 상장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금액이나 토큰 물량과 관계없이 바이낸스에 상장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또한, 바이낸스는 토큰 분배와 관련해 투명한 규칙을 운영하고 있으며, 런치풀이나 에어드랍이 상장 조건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경쟁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반응
해당 논란에 대해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즉각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코인베이스는 상장에 별도의 비용을 요구하지 않으며, 상장을 원하는 자산은 자산 허브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팬텀의 대표 안드레 크론제는 암스트롱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코인베이스가 자신들에게 상장에 막대한 금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바이낸스로부터는 이러한 비용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중 바이낸스가 더 나음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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