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도 후 출금이 안 되는 이유? 출금 가능 시간은 언제?

주식을 처음하는 초보자분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일이 바로 '주식을 매도했는데 원화 출금이 안 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주식을 매도한 후에는 바로 출금이 불가능한데요. 이는 결제 주기에 따라 해당 금액이 정산되어 사용 가능한 예수금으로 지급되기까지 보통 2~3일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주식 매도 후 출금이 안 되는 이유

주식을 매도한 후에는 즉시 현금을 출금할 수 없습니다. 이는 주식 시장에는 '결제 주기'라는 게 있기 때문인데요.

결제 주기란 주식을 사고판 후 실제로 거래가 완료되어 자금이 정산되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결제 주기는 주식 시장마다 다르며, 국내와 해외 주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는 T+2 결제 주기가 적용됩니다. 여기서 'T'는 거래일(Trading day)을 의미하고, '+2'는 거래일로부터 두 번째 영업일에 결제가 완료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화요일을 첫 번째 영업일로 보고, 그다음 영업일인 수요일에 결제가 완료됩니다.

정리하자면, 매도일로부터 2 영업일 후에 현금이 계좌에 들어오며, 이때부터 출금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 국가별로 결제 주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한국인 분들이 많이 투자하시는 미국, 일본, 홍콩 주식의 경우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T+2 결제 주기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유럽의 일부 국가는 T+3 결제 주기가 적용됩니다.

한 가지 알아두셔야할 점은 해외 주식의 경우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결제가 최종적으로 완료된 후 출금이 가능하지만, 원화로 출금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환전 과정을 거쳐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때, 환전을 하는 과정에서 환율 우대 비율을 적용한 수수료와 환차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비용들을 잘 확인하시고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매도 후 돈이 바로 출금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결제 주기가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은 T+2, 해외 주식은 T+2 또는 T+3의 결제 주기를 따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주식을 매도한 다음에는 매도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이틀이 지나야 출금 및 환전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