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코인과 코스피 상장 기업 시가총액 비교

최근 트위터(X)의 한 유저가 대표적인 밈 코인의 시가 총액과 한국의 코스피 상장 대기업을 비교한 자료를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와 업비트 등에 상장된 시바이누의 시가 총액은 13.7조원으로 실제로 LG 전자의 시가 총액 13조원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밈 코인	한국 상장 기업	시가총액 (원화 기준)
도지코인	네이버 (Naver)	도지코인: 약 27조 원 / 네이버: 약 36조 원
시바이누	LG전자 (LG Electronics)	시바이누: 약 13.7조 원 / LG전자: 약 13조 원
페페	한진칼 (Hanjin KAL)	페페코인: 약 5.2조 원 / 한진칼: 약 4조 원
Wif	강원랜드 (Kangwon Land)	와이프코인: 약 3.2조 원 / 강원랜드: 약 4.3조 원
봉크	농심 (Nongshim)	본크코인: 약 2.2조 원 / 농심: 약 1.4조 원
Popcat	CJ대한통운 (CJ Logistics)	팝캣코인: 약 1조 7천억 원 / CJ대한통운: 약 1.3조 원
플로키	녹십자 (Green Cross)	플로키코인: 약 1조 6천억 원 / 녹십자: 약 2.2조 원
Mew, Brett	카카오게임즈 (Kakao Games)	합산 약 1조 원 / 카카오게임즈: 약 2조 원
SPX	롯데칠성 (Lotte Chilsung)	SPX코인: 약 9천억 원 / 롯데칠성: 약 5조 원

한편, 최초의 밈 코인인 도지 코인은 단순한 재미로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27조원의 시가 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1위 IT 기업인 네이버에 견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밈 코인은 일반적인 코인보다도 변동성이 훨씬 크며,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밈 코인의 가치는 많은 이들의 관심에 따라 좌우됩니다. 일례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도지 코인을 자주 언급했으며 그 때마다 가격이 크게 상승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밈 코인에 투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밈 코인은 실제 활용 사례가 부족하며, 투자 자산으로서의 가치보다는 투기적 성격이 강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단순한 재미와 가격 상승, NFT 및 메타버스와의 결합을 통해 커뮤니티 기반의 밈코인은 계속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