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락에 베팅? 공매도, 인버스, 숏 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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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립토터미널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주식의 하락으로부터 수익을 얻는 공매도, 인버스, 숏을 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총 5가지 방법이 있으며, 각각의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삼성전자 숏 치는 방법: 공매도, 인버스

1.주식 대차 거래 (차입 공매도)

주식 대차 거래는 삼성전자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했을 때 다시 매수하여 차익을 실현하는 차입 공매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대차 거래로 삼성전자 숏에 진입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증권사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빌립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70,000원일 때 100주를 빌려옵니다.

다음으로 빌린 100주를 70,000원에 매도합니다. 이때 현금 7백만원이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 삼성전자 주가가 60,000원으로 하락하면, 100주를 다시 매수합니다. 매수 비용은 6백만원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00주의 빌린 주식을 다시 상환하고, 매도 후 매수 차액인 1백만원을 이익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수수료 계산 제외 시).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만약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면 손실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75,000원으로 상승하면 다시 매수할 때 750만원이 필요하게 되어 50만원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2. 인버스 ETF

인버스 ETF는 특정 주식이나 지수의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품입니다. 삼성전자 숏에 베팅하고 싶다면, 삼성전자가 큰 비중으로 포함된 KOSPI 200 지수에 베팅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KOSPI 200 지수가 1% 하락할 때 2%의 수익을 낼 수 있는 ETF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KODEX 200선물인버스2X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백만원을 투자해 KOSPI 200 지수가 5% 하락하면, 투자 자산은 10% 상승하여 110만원이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지수가 상승하면 손실이 발생합니다. 지수가 5% 상승하면 투자금액은 10% 하락하여 감소하여 90만원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은 ETF에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포함되어 있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하락한다고 해도 인버스 ETF에서 꼭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3. 풋옵션

풋옵션은 특정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매도할 권리를 매수하는 거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풋옵션으로 삼성전자 하락에 베팅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현재 70,000원일 때, 행사가격이 65,000원인 풋옵션을 매수합니다. 이 풋옵션의 프리미엄(가격)은 예를 들어 500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60,000원으로 하락하면, 행사가격 65,000원에 주식을 매도할 수 있으므로 주당 5,000원의 차익을 얻게 됩니다.

이때 순이익은 (65,000원 - 60,000원 - 500원 프리미엄) = 4,500원입니다. 만약 100주를 매수한 경우, 총 차익은 45만원이 됩니다.

그러나 풋옵션은 주가가 상승하면 프리미엄을 잃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70,000원 이상으로 유지되면 옵션이 무효화되고 500원의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발생합니다.

4. 선물 거래

선물 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더 큰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숏 포지션 진입 방식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70,000원일 때, 삼성전자에 대한 선물 계약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이후, 주가가 60,000원으로 하락하면, 매도한 선물을 매수하여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주가가 10,000원 하락한 차액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버리지 10배를 사용했다면 10% 하락에 대해 100%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예상과 다르게 상승하면 큰 손실이 발생합니다. 선물 거래에서는 레버리지를 사용하므로 손실도 매우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5. CFD(차액결제거래) 거래

CFD는 주식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에 따라 차액을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면 차액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70,000원일 때, CFD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 하락에 숏 베팅을 합니다. 주가가 60,000원으로 하락하면 차액인 10,000원을 수익으로 얻습니다.

CFD는 레버리지 사용이 가능하므로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삼성전자 개별주의 숏에 진입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숏은 헤징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산 가격 하락으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론상 숏 포지션은 무제한 손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항상 스탑 로스와 같은 위험 관리 도구를 사용하여 적절히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숏 포지션에 진입하기 전에 관련 대차료, 수수료, 이자 등을 미리 계산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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