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TR, PR, H 상품은 어떤 뜻과 의미일까?

안녕하세요. 크립토터미널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증권사의 ETF 상품에 투자하면 종종 보게되는 TR, PR, H의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 상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R 상품이란?

TR(Total Return)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S&P500TR 상품은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해당 금액을 자동으로 재투자해서 주식 가격 상승에 반영합니다.

TR 상품의 장점은 배당금이 자동으로 투자되기 때문에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배당금을 받을 때 발생하는 배당소득세를 바로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ETF 세금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TR 상품에 세금이 없는 것은 아닌데요. TR 상품으로 수익을 실현할 경우에는 배당소득세가 아니라 차익에 대해 보유기간 과세(15.4%)를 내게 됩니다.

반면, PR(Price Return)은 단순한 가격 변동만을 반영하는 상품으로 일반적인 주식 상품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PR이라는 단어는 보통 붙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를 들어, KODEX 200과 같은 상품은 가장 일반적인 PR 상품으로 한국의 200대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인 것입니다.

PR 상품은 분배금에 대해 배당소득세를 지불하게 되지만,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은 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H(Hedge) 상품은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상품입니다. 예를 들어, 국내 시장에 상장된 미국과 같은 해외 시장의 ETF에 투자하게 되면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차이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H 상품은 환 헤지 상품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 또는 손실이 ETF 가격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TIGER 미국 S&P 500 TR(H)와 같은 상품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며 동시에 환율 변동을 헤지하는 상품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H 헤지 상품은 환율 헤지에 대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ETF 상품에 투자할 때면 발견하게 되는 TR, PR, H 상품의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TR은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 투자에서 복리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으며, 세금을 이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차익에 대해 보유기간 과세가 적용되는데요.

PR은 구성 상품의 주가 변동만을 가격에 반영합니다. PR의 장점은 수수료가 저렴하고,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H 상품은 환율 변동을 가격 움직임에서 제외하는 것입니다. 환율 노출 리스크를 없앨 수 있지만, 보통 다른 상품에 비해 수수료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