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USDC-M 선물 계약이란?

안녕하세요. 크립토터미널입니다. 오늘은 바이낸스 USDC-M 선물 계약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 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USDC-M 선물 계약이란?

USDC-M 선물 계약은 USDC 스테이블코인을 기본 정산 통화로 사용하는 선물 계약입니다.

USDC는 미국 달러와 1:1로 페깅되어 있으며, 미국의 금융 기관의 규제를 받는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간주되죠.

예를 들어, BTCUSDC 무기한 선물 페어에서 거래를 하는 경우, USDC를 마진 담보금으로 사용하여 계약을 열고 닫게 됩니다.

그렇다면 USDT 선물 계약과 비교해봤을 때, USDC 선물 계약에는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 것일까요?

USDC-M 선물 계약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수료가 무료라는 것입니다. 단, 메이커로 거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요.

테이커로 거래하는 경우에는 0.017%의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BNB 코인을 통해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면 10%를 추가로 할인받아서 최종 수수료는 0.0153%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기본 수수료 0.05%보다 30%이상 훨씬 저렴하게 선물 계약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 수수료	테이커 수수료	BNB 10% 할인
0%	0.017%	0.0153%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0,000 USDC를 2배의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거래하는 경우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USDC-M 선물 계약에서 메이커로 거래하는 경우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테이커로 지불하더라도 기본 수수료 0.05%보다 저렴한 0.0153%만 지불하면 되기에 장기적으로 수수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의 USDC-M 수수료 무료 및 할인 프로모션은 2024-04-03 12:30 (UTC)에서 2024-07-03 12:30 (UTC)까지 적용됩니다.

좋아만 보이는 USDC 마진 선물 계약에도 단점이 있는데요. 바로 USDT 선물 계약에 비해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USDC 마켓에는 유동성 메이커들과 아비트리지 봇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포지션을 거래하지 않는 평소의 경우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가격이 급격하게 변하여 테이커로 포지션을 종료해야 하는 경우 USDC 계약에서 큰 슬리피지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USDC 선물 계약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장단점이 있는 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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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버리지를 사용한 선물 거래에는 큰 위험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거래를 시작하기 전 선물 거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안정적인 위험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숙지하고 신중하게 행동하시기 바랍니다.